1. 주제 - All Together! (다함께)

하나님이 에덴동산 안에서 아담과 하와와 함께 하셨지만 불순종으로 인하여 그들은 하나님과 단절되었습니다. 이후 구약시대에는 오직 희생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졌으나 신약시대에 이르러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은 교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완전한 교제요, 완전한 관계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즉 수직적 관계에서의 사귐이 회복되면서 수평적 관계에서의 사귐인 이웃과의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나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초대교회를 이루고 성도가 되었을 때, 서로 가진 것을 나누며 통용하며 교제를 하였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는 학습자들이 하나님과의 교제와 이웃과의 교제를 회복함과 동시에 실제적으로 교제를 이루며 살아가도록 교육하고자 합니다.

3. 성경로드맵

1) 1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절)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사귐’입니다. 사귐은 헬라어로 ‘코이노니아’로, 교제를 의미합니다. 코이노니아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와 성도들 간의 교제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천국의 소망과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 기쁨을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예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마음에 두고 교제하는 대상이 예수님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라면, 우리가 예수님과 진정한 교제를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예수님께 두고 예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이루어야 합니다.

2) 2과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사도행전 2장 46절)

이 모습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성령충만하여 서로 가진 것을 나눈 것입니다. 이들은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또한 각 사람의 필요를 관찰하여 나눠 주었습니다.

내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 세상 속에서